'우결' 두산팬 곽시양, LG팬 김소연에 "결혼 무를수도 없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새로운 가상부부 배우 곽시양과 김소연의 첫 갈등 소재는 야구였다.

최근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녹화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김소연, 배우 곽시양 커플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녹화 당시 신혼집 이삿짐을 풀던 중 곽시양은 김소연이 가져온 LG 트윈스 야구복을 보고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 곽시양이 라이벌 팀인 두산 베어스의 팬이었던 것.

이에 곽시양은 "난 OB 베어스 때부터 팬이었다"며 어필했고, 김소연도 지지 않고 "난 MBC 청룡 때부터…"라고 반격했다.

급기야 곽시양은 "결혼을 무를 수도 없고…"며 한탄했고, 발끈한 김소연은 "물러요. 물러"라고 말해 이들의 관계는 위기를 맞이했다.

'우결'은 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과 곽시양.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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