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다저스가 뼈아픈 역전패를 안았다.

LA 다저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7-10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2-4로 뒤지던 6회초 이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특급 유망주' 코리 시거의 2타점 중전 적시타, 저스틴 루지아노의 좌전 적시타, 체이스 어틀리의 내야 안타에 이은 투수 실책으로 7-4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저스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7회말 얀게르비스 솔라테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고 7-6으로 쫓긴 다저스는 8회말 제드 저코에게 역전 좌월 투런을 맞았고 저스틴 업튼에게 중월 3루타를 맞는 등 7-10으로 리드를 내줘 한 순간에 패색이 짙고 말았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3연승에서 연승 행진을 마감, 75승 58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시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3-11로 패해 6.5경기차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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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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