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매일 만취하는 남편, 아이 때문에 살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3년차 주부' 이지현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녹화 당시 이지현은 "그나마 나는 애 때문에 남편과 산다"는 폭탄 발언으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지현은 "결혼도 같이 했고 아이도 같이 만들었는데 혼자 감당할 일만 가득했다. 정말 속상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건 아이가 있다는 것"이라며 "남편에 대한 불만을 쏟아낼 때면 남편이 '나는 너와 아이들 때문에 더 열심히 사는 거야. 그래서 나는 더 열심히 술을 마시는 거야'라고 말한다"고 평일 내내 술을 마시고 자정이 되어서야 귀가하는 남편의 실상을 폭로했다.

'동치미'는 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지현.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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