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카니예 외도 의심에 대판 싸워…"전 여친과 비밀 문자"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킴 카다시안(34)이 지난달 하순 카리브해 휴양지인 세인트 바트섬에 가족과 휴식을 취하러 간 이유가 남편 카니예 웨스트(38)와 대판 싸웠기 때문이란 보도가 나왔다.

미국 할리우드 라이프는 '터치' 매거진을 인용, 카니예가 전 여자친구와 외도를 해 이에 화가 난 카다시안이 대들었고, 직후 카리브해로 떠났다고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다시안이 카다시안家와 이부 자매인 제너家와 세인트 바트섬에 있을때 당연히 카니예는 오지 않았다.

터치 매거진은 카다시안이 남편 카니예가 전 애인과 문자메시지 하는 것을 포착했고, 두사람은 대판 싸움을 벌인 끝에 카니예가 집을 뛰쳐나갔으며 카다시안은 세이트 바트섬으로 곧바로 탈출했다고 전했다.

한 측근은 터치 매거진을 통해 "카니예는 자신을 방어하려 애썼다. 카다시안은 너무 화가 나 독설을 퍼부었고, 카니예는 집을 뛰쳐나갔다"며 "킴 카다시안은 자신이 버려졌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측근은 매체를 통해 "카니예가 전 애인과 음반 계약을 했고, 단순히 작업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던 것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카다시안은 "문자 메시지가 추파를 던지는 경계선에 있다"고 여기고 있다는 것.

한편 두사람은 지난달 30일 있었던 MTV VMA 시상식에서 더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둘은 카니예가 시상식에서 '2020 美 대통령 출마선언'을 포함한 멋진 연설을 한 후 웨스트 할리우드의 크레이그 레스토랑서 오붓한 저녁식사를 즐기기도 했다.

그러나 측근은 "둘은 카니예 외도 때문에 엄청 싸웠으며 킴은 카니예가 문자메시지를 비밀로 감추고 있었다는데 대해 더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카니예 웨스트(왼쪽)와 킴 카다시안이 지난달 30일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서 열린 '2015 MTV VMA'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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