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홍콩, 중국과 0-0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인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홍콩 축구대표팀이 한 수위 중국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홍콩은 3일(한국시간) 중국 광둥성의 텐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중국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홍콩은 국제축구연맹(FIFA) 151위로 중국(84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뒤쳐진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날 홍콩은 중국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앞서 부탄(7-0승), 몰디브(2-0승)을 연파했던 홍콩은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랐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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