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주 "'한밤' PD에 사과 전화 받았다, 오해 없길 바라"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김우주가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실수 관련 입장을 전했다.

김우주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9월 2일 SBS '한밤의 TV연예'에 방송됐던 병역법위반으로 1년 징역 확정된 김우주는 스페이스사운드 소속가수 김우주가 아닌 '올드타임' 김우주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자료가 잘못 방송돼 담당PD님의 사과전화를 받았으며 다음주에 정정방송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라며 "아무쪼록 모든 분들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한밤'에서는 최근 입대한 연예인들에 대한 소식을 전한 뒤 병역기피자 김우주에 대해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와 함께 나온 영상 속 인물은 동명이인의 가수 김우주였다. 이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정보도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사전에 확인을 충분히 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로 이로 인해 피해를 받은 발라드가수 김우주 씨와 시청자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철저한 확인을 통해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동명이인 가수 김우주(왼쪽),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사진 = SBS 방송캡처, 올드타임 엔터테인먼트]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