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여자친구 예린·엄지, 깜짝 생일파티 눈물 "잊지 못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의 예린, 엄지가 깜짝 생일파티에 눈물 쏟았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피크닉 라이브 소풍'에서 여자친구 멤버들은 밴드의 경쾌한 연주에 맞춰 '오늘부터 우리는', '하늘아래서'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푸른 수영장에서 시원한 차림으로 수영을 즐기는 관객들을 앞에 두고 펼쳐진 독특한 무대였다. 여자친구 멤버들도 다른 음악방송 무대와 달리 편안한 복장으로 나타나 라이브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여자친구의 청량한 목소리와 수영장이 어우러져 상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제작진이 녹화 당일 생일이었던 여자친구 멤버 예린과 엄지를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생일 축하 노래가 흘러나왔고, 관객들이 따라 부르자 예린과 엄지는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케이크까지 마련돼 예린과 엄지는 감격한 표정이었다. 관객들은 "울지마! 울지마!"를 외쳤다. 예린은 "인생에서 잊지 못할 생일이다"고 고마워했으며, 엄지도 "진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사진 = MBC뮤직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