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신혼 김환 "변기에 금 갔다" 혈기왕성 과시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아나운서 김환이 남다른 힘 때문에 변기에 금이 간 일화를 공개했다.

김환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93회 녹화에서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환은 MC 김원희가 "김환 아나운서가 신혼이라 코피를 흘리고 다녔는데,요즘은 어때요?"라고 묻자 "철분을 많이 먹어 코피는 괜찮은데 얼마 전에 사건이 하나 있었다"고 밝혔다.

김환은 "집에 있는 화장실 변기에서 계속 물이 새 전문가를 불러 살펴봤더니 변기에 금이 갔다더라"며 "그래서 '내가 어떻게 조절을 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새신랑의 혈기왕성함을 과시했다.

변기수는 "그 정도 세기면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에 나가야 하지 않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밤 11시 15분 방송.

['빅년손님' 김환.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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