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요정 에이브릴 라빈, 록가수 남편과 전격 이혼발표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언더 마이 스킨' '렛 고' 등 많은 인기곡을 낸 캐나다 요정가수 에이브릴 라빈(30)이 남편인 가수 채드 크로거(40)와의 이혼을 전격 발표했다.

미국 TV가이드 등 외신은 에이브릴 라빈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과 "가장 친한 친구"로 남겠다며 자신의 결혼생활의 종식을 발표했다고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두사람은 지난 2012년 라빈의 5집 앨범 작업을 같이 하며 연애를 시작, 2012년 8월 약혼하고 2013년 7월 남프랑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인 채드 크로거는 캐나다 록밴드 니클백의 리더 겸 보컬이다.

두사람의 파경설은 결혼 1년 후인 지난해 말부터 퍼졌다. 둘이 따로 있는 기간이 길어지고 또 각자 결혼반지도 끼지 않아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 와중에 에이브릴 라빈은 진드기 세균 감염병인 라임병으로 투병중이고, 채드 크로거는 후두에 낭종 제거수술을 받아 안타까움은 더해졌다.

한편 US위클리는 라빈의 이혼발표 직전, 크로거는 이미 다른 여자와 파티를 즐겼다고 외도설을 보도했다.

낭랑하고 촉촉한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지난해 초 내한공연도 펼쳤던 에이브릴 라빈은 '렛 고(Let Go)' '언더 마이 스킨(Under My Skin)' '위쉬 유 워 히어(Wish You Were Here)' '더 베스트 댐 싱(The Best Damn Thing)' '걸프렌드(Girlfriend)' '아이 올웨이즈 겟 ?m 아이 원트(I Always Get What I Want)'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 국내팬들도 많다.

[사진 = 채드 크로거(왼쪽)와 에이브릴 라빈이 지난 2013년 12월 마이애미서 열린 'Y100 징글볼 "행사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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