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술 먹는 방송 하려했는데 안된다더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엉뚱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2일 밤 네이버 V앱에서 '일 더하기 일은 지용이-우리 아무것도 하지 말아요'라는 주제로 개인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처음이자 마지막인 개인방송 같다. 뭘 할 지 모르겠다"며 입을 열었다.

지드래곤은 "원래 '지드래곤드레만드레'라는 방제로 시청자들과 술 한 잔 먹는 방송을 하려고 했는데 그건 안된다고 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드래곤은 "사실 월드투어를 다녀와서 나 너무 피곤하다. 그래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나 잘 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빅뱅 멤버들의 개인 방송은 빅뱅이 데뷔 9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선물로, 9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 밤 11시 네이버 V앱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진 = V앱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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