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가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가 참석했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홍보대사인 포미닛 그리고 2PM의 닉쿤, 김유정, 리키김 등이 참석해 화려함을 더했다. 포미닛 허가윤은 몸이 좋지 않아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는 레드카펫 역주행 등을 하며 폭풍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이기홍은 배우로서 한국을 공식 방문한 소감을 묻자 "집에 온 것 같다. 한국에서 '메이즈 러너'가 잘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도 많이 좋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 역시 "한국에 이렇게 오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 팬들이 와달라고 계속 요청을 했는데 드디어 오게 됐다. 이렇게 환영해 줄 것이라 기대를 못 했는데 굉장히 반갑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는 다음날인 3일 내한 기자회견 뿐 아니라 CGV 스타 라이브톡을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오는 17일 개봉.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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