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최강창민, 김소은에 "그대를 지키고 싶었소" 슬픈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윤(최강창민)이 최혜령(김소은)에게 "그대를 지키고 싶었소"라고 말했다.

2일 밤 20부작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17회가 방송됐다.

수향(장희진)으로부터 최혜령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이윤. 그는 최혜령에게 "잘 들으시오 중전. 나는 이제 왕의 자리에서 내려올지도 모르오"라고 말했다.

최혜령이 놀라자 이윤은 "나는 강한 왕이 되고 싶었소. 백성들을 지키고, 내 사람들을 지키고. 그대를 지키고 싶었소"라고 했다. 최혜령이 "분명 그리하실 것입니다"라고 했지만 이윤은 "미안하오"라고 할 뿐이었다. 최혜령은 그저 "무엇이 미안하다 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