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석민, 멀티포로 2년 연속 20홈런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삼성 박석민이 멀티홈런으로 20홈런을 채웠다.

박석민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15차전에서 홈런 2방을 쏘아 올렸다.

1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좌중월 3점포를 날린 박석민은 이도 모자라 6회초에는 중월 2점포를 작렬했다. 시즌 19,20호 홈런을 1경기에 터뜨린 것이다.

박석민은 NC 선발투수 에릭 해커에게 19호, 구원투수 박진우에게 20호를 각각 쏘아 올렸다. 삼성은 박석민의 홈런으로 13-0으로 달아났다.

이로써 박석민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20홈런에 도달했다. 지난 해 27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20홈런을 채웠다. 이에 앞서 2009년 24홈런, 2012년 23홈런을 기록했던 그다.

[박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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