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무슨 콘셉트야?' 박세영 vs 황정음 [MD스타패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코디가 안티냐는 질문을 던질 정도는 아녔지만 센스가 부족했던 스타의 스타일링이 아쉬움을 남긴다.

박세영은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골든 마우스 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세영은 강렬한 레드 재킷으로 시선을 모았다. 짧은 블랙 미니원피스를 입어 섹시한 느낌을 내기에 충분했지만 재킷 아래로 망사 스커트를 매치해 정체 불명 콘셉트를 연출시켰다. 여기에 종아리 중심까지 끌어올린 검정 양말과 투박한 워커힐의 매치는 답답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황정음은 31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영화 '돼지 같은 여자'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황정음은 위, 아래로 흰색 컬러의 아이템을 매치시켰는데 마치 하얀 체육복을 입은 것 같은 느낌을 냈다. 발등을 덮는 나팔바지는 빈틈 없이 살갗을 가려냈고 스웨이드 가보시 힐은 올드해 보이는 분위기를 강조했다.

[박세영 황정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