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카니예 웨스트 대통령 출마하면 그에게 투표하겠다"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가수 리한나(27)가 카니예 웨스트(38)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 그에게 투표하겠다고 공언했다.

해외 가십뉴스 피메일퍼스트는 카니예 웨스트가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MTV 비디오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마이클 잭슨 뱅가드 '상을 받은 후 수상연설에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하자 리한나가 그에게 투표하겠다고 했다고 1일 보도했다.

MTV VMA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리한나는 이후 TV연예쇼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을 통해 "사람들이 도널드 트럼프에게는 투표 하겠지, 그럼 누가 카니예에게 할까?"라고 자문하며 "난 그의 연설을 봤다. 그를 뽑아야겠다. 그의 연설은 굉장했다"고 말했다.

카니예 웨스트는 MTV VMA 에서 뱅가드상 수상소감을 말하며 그의 철학, 음악관, 가족관, 경험 등 무려 10분간 장광설을 쏟아내며 말미에 2020년 미국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었다.

이에 대해 당시 메인 사회자였던 마일리 사이러스는 "와우, 그가 대마초 피면 카니예 웨스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봤죠"라고 농담조로 비꼬았다.

[리한나(왼쪽)와 카니예 웨스트.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