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신곡 통해 "강간 조장"?…테일러 스위프트 절친 맹폭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저스틴 비버(21)가 신곡을 통해 강간을 조장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비버의 신곡 'What Do You Mean?'의 가사가 테일러 스위프트 군단의 한 멤버로부터 성폭행 풍토를 조장했다고 비난받았다고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인기 TV시리즈 '더 걸스(The Girls)'에 같이 출연한 절친인 여배우 레나 던햄(29)은 트위터를 통해 저스틴을 비난했다. 그녀는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비버의 신곡 '? 두 유 민?'의 가사를 인용해 저스틴 비버를 직시하며 공격했다.

그녀가 예 든 가사는 "What do you mean? / When you nod your head yes / But you wanna say no / What do you mean?".(뭘 뜻하는 거야? / 머리 끄덕이면 예스 아냐 / 그런데 또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 / 뭐라는 거야?).

또다른 가사에도 "내가 말할때 넌 너무 우유부단해 / 마음의 결정을 해야지"라는 내용이 있다.

매체는 레나가 요즘의 노래가사가 여자를 경멸하는 내용이 많이 포함됐다고 일단 좋은 지적을 했다고 봤다. 그러나 이를 모두 저스틴 비버에게 비난을 퍼부을 수만은 없다는 것. 저스틴의 노래는 단지 서로 상대가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해 한쪽의 엇갈리는 의사표시가 데이트할때나 인간관계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한편 30일 MTV VMA에는 테일러의 '배드 블러드'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와 미드 '더 걸스'에서 공연한 배우등 절친들이 참석했다. 이날 비버는 문제가 된 '? 두 유 민?"을 불렀다.

[사진 =지난달 30일 열린 MTV V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테일러 스위프트 군단들.(위사진 왼쪽부터 모델 지지 하디드, 마샤 헌트, 배우 헤일리 스타인펠트, 카라 델레바인, 셀레나 고메즈,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모델 사라야, 배우 마리스카 하지테이, 모델 릴리 알드릿지, 칼리 클로스), 아래 사진은 VMA서 열창하고 있는 저스틴 비버.(AFP/BB NEWS)]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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