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희 아들 사망사건, 5년 만에 기소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5년 전 미국에서 발생한 배우 이상희(55)의 아들 사망 사건의 가해자가 뒤늦게 기소됐다.

청주지검은 1일 A(22)씨를 이상희의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2010년 당시 19세이던 이상희의 아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당시 17세였던 A씨와 다투다 머리 등을 폭행 당해 지주막하출혈로 뇌사 판정 받고 이틀 후 사망했다.

미국 수사당국은 A씨가 당시 이상희의 아들이 먼저 폭행해 정당 방위였다고 주장한 것을 들어 불기소 처분했다.

하지만 이후 A씨가 2011년 한국으로 들어와 대학에 다니고 있는 사실을 확인한 이상희는 지난해 1월 청주지검에 재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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