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하던 '힐링캠프', 김상중 편서 시청률 반등 '동시간대 1위'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힐링캠프-500인' 김상중 편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반등을 꾀했다.

1일 오전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연출 곽승영)은 지난주보다 1.9%P 상승한 전국 기준 시청률 5.6%, 수도권 기준 6.3%를 기록하며 포맷 변경 후 처음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일반인 MC들과 함께 한 '요즘 신세대 신조어 알아맞히기' 토크 중 '낄끼빠빠' 신조어 맞히기 장면은 순간 시청률 7.7%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오는 5일이면 1,000회를 맞이하는 SBS 대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명 MC 김상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80분 동안 MC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고 진솔한 속마음 고백부터 재치 있는 입담까지 보여줬으며, 깜짝 MC로 출연한 걸그룹 EXID의 하니와 함께 '위아래' 노래에 맞춰 재미있는 춤사위까지 선보였다.

녹화 현장에 참여한 500인의 MC는 물론이고 TV를 통해 김상중의 다양한 모습들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는 곧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SBS가 공식 페이스북 계정(SBSNOW)을 통해 방송 전 미리 선공개한 김상중과 하니의 '위아래' 춤 맛보기 영상 클립을 비롯해 각종 포털사이트 등에 공개된 풀 영상 클립은 이날 오전 현재 15만 회 이상 플레이되며 실시간 인기 동영상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안녕하세요'는 5.1%, MBC '다큐스페셜'은 3.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배우 김상중.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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