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오민석, 가상아내 강예원에 깜짝응원 '훈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강예원, 이상윤의 첫 번째 스릴러 연기 도전작 '날 보러와요'의 촬영 현장에 배우 오민석이 응원 차 방문, 그 모습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전파를 탔다.

지난 8월 2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가상 남편 오민석이 가상 아내 강예원의 영화 촬영장을 찾아 깜짝 이벤트를 펼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방송을 통해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강예원은, 오민석과 함께 '오예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오민석은 "오♥예 푸드 트럭 날 보러와요"라는 플랜카드를 내건 푸드 트럭을 대동해 강예원·이상윤 주연의 영화 '날 보러와요'의 촬영장을 찾았다. 그는 전 영화 스탭들에게 직접 토스트를 만들어 챙기는가 하면, 강예원을 위해 휴대용 선풍기와 쿠키 등을 선물했다. 영화 '날 보러와요'에서 강예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이상윤이 오민석을 먼저 발견,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뒤늦게 오민석을 알아본 강예원은 "깜짝 놀랐다. 그런 모습으로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감동적이었다"라고 전하며 가상 남편의 깜짝 선물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오민석은 강예원에게 "오늘 중요한 신이던데 촬영 잘했어?"라고 물으며 그녀의 촬영 일정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 오민석은 지난 8월 28일 진행된 영화 '날 보러와요'의 쫑파티 현장을 찾아 다시 한 번 응원의 기를 보탰다. 강예원의 SNS에는 쫑파티 현장에서 촬영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와 많은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샀다.

'날 보러와요'는 파일럿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화재사고를 추적하는 방송국 PD 나남수(이상윤)가 화재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강수아(강예원)를 만나 사건의 전말과 진실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로 강예원과 이상윤의 파격적인 변신이 예상되는 작품이다.

강예원은 화재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여자 수아 역을 맡아 거칠고 메마른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더한다. 이상윤은 화재사고에 가려진 살인사건을 파고드는 PD 남수 역을 맡아 스릴러 장르에 첫 도전,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차갑고 날카로운 날 선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날 보러와요'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강예원, 오민석. 사진 = 강예원 인스타그램]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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