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군특집 10인, 몸무게 공개…프로필과 차이보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여군에 도전하는 10인의 도전자들이 실제 신장과 체중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3기에서는 훈련소 입소 첫 날 신체검사를 받는 여군 후보생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가장 걱정하던 체중 측정 시간이 다가오자 출연자들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다. 특히 가장 먼저 검사에 나선 전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가 키 175cm에 체중 54kg, 래퍼 제시가 164cm에 체중은 47kg라는 모델 같은 몸매를 드러내며 우려는 더욱 커졌다. 두 사람은 포털사이트에 기재된 체중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38년 간 절대 체중을 공개하진 않았다"며 무거운 표정으로 체중계에 오른 개그우먼 김현숙은 간호장교가 앞자리를 잘못 읽는 에피소드 끝에 161cm에, 69kg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 트로트 가수 박규리는 58kg, 방송인 사유리는 51kg라는 사실이 소개된 가운데, 이쑤시개 몸매를 가진 막내 걸그룹 CLC 최유진은 162cm에 42kg라는 결과로 언니 병사들을 놀라게 했다.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3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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