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꽃' 김성령, 김미숙 향한 반격 시작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레나정(김성령)이 마희라(김미숙)를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

30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마지막회에서는 딸 강이솔(이성경)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레나정(김성령)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레나정은 마희라가 약속과 달리 자신과 강이솔의 모녀관계를 밝혀, 강이솔과 박재준(윤박)의 이별을 유도하려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때 레나정의 손에 반격의 단서가 들어왔다. 기억을 되찾은 김도신(조한철)이 마희라의 혼외자 출산에 대해 들은 내용을 레나정에게 전한 것이었다.

이 사실을 접한 레나정은 "그동안 당한 게 얼마인데 제대로 갚아줘야지"며 반격을 준비했다.

지난 3월 14일 첫 방송된 '여왕의 꽃'은 불행한 과거 때문에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레나정이 자신이 버린 딸 강이솔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려왔다.

'여왕의 꽃' 후속으로는 지난해 '왔다 장보리' 열풍을 일으킨 김순옥 작가의 신작인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이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