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기록위원회, 대학 강단에서 '야구전문기록' 강의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BO와 세종대학교 글로벌지식교육원이 체육학과 전공 과정에 야구전문기록 과정을 새롭게 개설하고, KBO 기록위원회가 강사로 참여한다.

김제원 기록위원장을 비롯해 총 7명의 KBO 기록위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이번 과정은 야구규칙과 기록에 관한 전문적인 이론 지식과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야구 기록법 등의 실습 과정을 현직 KBO 리그 기록위원들에게 배움으로써 체육 전공자와 야구 특기생들의 실무 능력을 증진, 역량 있는 체육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야구전문기록 과정은 총 15주 동안 매주 월요일(총 14일, 추석 제외) 세종대학교 글로벌지식교육원 체육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종료 후 평가를 통해 과정 이수자에 한해 KBO 기록위원회에서 수료증을 발급한다.

KBO는 "세종대학교 글로벌지식교육원과 함께 이번 강좌 개설을 시작으로 야구전문기록 교과목을 학점 인정 과목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KBO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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