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대장 용종, 암 아니라 아쉽다는 댓글에 상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홍진영이 악성 댓글에 상처 받은 기억을 털어놨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는 스페셜 MC 김규리, 게스트 홍진영과 함께 했다.

이날 김규리는 홍진영은 대장 용종 발견 사실을 언급했다. 앞서 KBS 2TV '비타민'에서 홍진영의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됐던 것.

이에 홍진영은 "작은 혹이었다. 요즘에는 불규칙한 식생활과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고 그러면 젊은 친구 사이에서도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그렇게 큰 건 아니라고 했는데 약간 과장돼 나가서 사람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상처를 받았다"며 말을 이었다. 잘 못 하면 암이 됐을 수도 있다는 기사에 대부분 건강하라는 댓글을 남겼지만 한 네티즌이 '아쉽다'는 댓글을 남겼기 때문.

홍진영은 "'진짜 이 사람은 너무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악성 댓글에 상처 받았다는 홍진영. 사진 =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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