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김구라, 이혼 발표 전 "집안에 항상 무슨 일 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마리텔'에서 집안 이야기를 했다.

29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오세득, 김구라, 황재근, 박지우, 김충원의 방송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방송을 진행하며 땀을 뻘뻘 흘렸다. 이에 김흥국은 그의 땀을 닦아주며 "집안에 무슨 일 있니?"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집안에 항상 무슨 일 있어요"라고 답했다.

해당 방송 녹화는 지난 23일 이뤄졌다. 이틀 뒤인 25일 김구라는 이혼 소식을 전했다. 녹화는 이혼 소식이 전해지기 전 이뤄졌지만 방송은 이혼 소식이 전해진 뒤 전파를 타 그의 집안 언급이 시청자들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구라는 25일 오후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됐다"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구라는 지난 1997년 결혼했고, 1998년 아들인 김동현을 낳았다.

['마리텔' 김구라.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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