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다채로운 이벤트로 서울전 팬 맞이 준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가 FC 서울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주는 2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숙적 서울을 제압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승리와 흥행,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기 여가수 한영은 제주의 12번째 선수로 뛴다. 한영은 이날 경기서 제주의 홍보 대사로 위촉된다. 또한 제주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축행사에 참여한 뒤 E석 골타임존으로 이동해 열띤 응원을 펼친다.

풍성한 선물도 쏟아진다. 전반 40분부터 전반전 종료까지, 후반 40분부터 경기 종료까지 골이 터지면 골타임존(E석)에서 자리한 관중들에게 이마트 곽티슈와 교촌치킨 1마리가 증정된다.

이밖에도 30초 안에 미션을 성공하면 푸짐한 경품을 거머쥘 수 있는 "도전 30초!"와 돼지고기와 말고기를 시식할 수 있는 "말, 돼지가 경기장에 빠진 날(3천명 대상)"도 진행된다.

또한 오늘의 선수로 선정된 정다훤 선수가 경기 후 포토타임을 가지며 제주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다훤은 "짜릿한 승리와 풍성한 이벤트로 제주도민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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