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 샬케 완파하고 분데스리가 선두 등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볼프스부르크가 샬케를 완파하고 분데스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볼프스부르크는 29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샬케에 3-0으로 이겼다. 볼프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해 아직 3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이상 승점 6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볼프스부르크는 샬케를 상대로 전반 17분 도스트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도스트는 타라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샬케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14분 로드리게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로드리게스는 구스타보가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이어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16분 클로제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클로제는 코너킥 상황에서 로드리게스가 올린 볼을 골문앞에서 왼발로 밀어 넣어 샬케 골망을 흔들었고 볼프스부르크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샬케전 승리를 거둔 볼프스부르크.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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