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추천' 백종원+'시식' 김준현+'중계' 이휘재(종합)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추천하고, 개그맨 김준현이 맛보고, 방송인 이휘재가 중계한다.

28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전국의 돼지불고기를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백종원은 전국을 다니며 돼지불고기 맛집을 3곳 선정했다. 나주, 대구, 서울에 있는 돼지불고기 집을 찾은 백종원은 각 식당의 특징에 따른 맛있게 먹는 법 등을 직접 설명하며 먹방을 선보였다. 백종원의 추천은 신뢰가 갔고, 자세하고 구체적인 설명에 스튜디오를 비롯한 시청자들은 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군침을 삼켰다.

김준현은 스튜디오에서 돼지불고기 장인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먹었다. 그는 특유의 먹방으로 맛을 적절하게 표현해 냈고, 백종원은 흡족한 모습으로 김준현의 맛 표현에 동의했다. 김준현은 각 장인들에게 "정말 이렇게 맛있는 돼지불고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의를 표했다. 각 돼지불고기는 저마다의 특징을 갖고 있었고, 이는 김준현의 먹는 모습과 설명으로 풀어졌다.

이휘재는 백종원부터 김준현의 먹방에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88인의 관객들과 오롯히 동감하며 시식하는 김준현의 표현을 이끌어 냈고,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해냈다.

한편 '백종원의 3대천왕'은 백종원이 매주 특정 음식을 선정하여 전국 각지의 맛집을 찾아가 직접 시식을 한 후 대표 3인의 요리 명인을 선정하여 스튜디오로 초대, 88인의 일반인 맛 판정단 앞에서 즉석 요리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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