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백종원, "백설탕 말고 백설명으로 불러달라"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자신을 '백설명'이라고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28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전국의 돼지불고기를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백종원은 "해설가로 불러주냐, 설명가로 불러주냐"는 MC 이휘재의 질문에 "그냥 해설보다는 설명이 좋은 것 같다"며 "백설명이 좋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김준현이 "그럼 백설탕으로 부르면 어떠냐"고 그의 별칭 '슈가보이'를 겨냥한 말을 묻자 "그냥 '백설명'이라고 불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종원의 3대천왕'은 백종원이 매주 특정 음식을 선정하여 전국 각지의 맛집을 찾아가 직접 시식을 한 후 대표 3인의 요리 명인을 선정하여 스튜디오로 초대, 88인의 일반인 맛 판정단 앞에서 즉석 요리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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