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돌아봐' 조영남 "마지막 여자에게 재산 1/5 줄것" 유언 공개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조영남이 유언 내용을 밝혀 눈길을 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조영남과 이경규가 부산 여행을 떠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제작진에게 "조영남이 해운대에 도착하면 바다에 입수하겠다고 했다. 돌아가실 수도 있으니 순직 처리 해달라"라고 말하는가 하면, 조영남도 "모래 찜질을 하다가 죽을수도 있으니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혹시 죽게되면 프로그램을 하다가 순직했다고 말해달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 가운데 조영남은 "마지막 내 옆에 있는 여자에게 재산의 1/5을 주겠다고 했었다"고 과거 밝혔던 유언 내용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경규는 "내가 성전환 수술을 해서라도.."라며 농담을 던지는 등 조영남 재산을 탐내기도 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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