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스무살' 최지우 첫등장, 발랄대신 우울…최원영과 이혼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최지우의 첫 등장은 굴욕적이었다.

28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1회에서는 주인공 하노라(최지우)가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하노라와 김우철(최원영)의 합의 이혼 소식부터 이야기가 전개됐다. 하노라는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었으면서도 담담하게 받아들였고, 김우철의 스케줄을 줄줄 읊으며 그를 배려했다. 상큼하고 발랄한 스무살 대학생의 모습이 아닌 우울한 주부의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38세 하노라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릴 예정이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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