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유승옥 측이 가슴수술 의혹이 불거지자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28일 유승옥 소속사 프로페셔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MBC '다큐스페셜-머슬녀 전성시대' 방송 후 불거진 유승옥의 가슴 수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와 함께 모 외과를 찾아 X-RAY와 CT 촬영을 진행, 보형물 미 삽입에 대한 진단서와 CT 촬영분 등을 증거로 공개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MBC '다큐스페셜' 외주 제작팀에게 프로그램 참여를 권유 받은 유승옥 측은 촬영 중 합의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마찰을 빚었고 제작팀과 합의 해 촬영을 중단, 유승옥 촬영분을 방영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24일 본사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방송을 강행했고 해당 방송본에는 비키니착장 영상과 더불어 스튜디오 운동영상이 전파를 타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 휘트니스 지하 촬영시 열약한 조명환경을 이유로 우려했던 장면이 방송되면서 겨드랑이 부근의 블랙탄 (몸에 바르는 검은색 액체)이 마치 가슴수술 흉터처럼 방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승옥이 가슴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해 왔는데 "이번 MBC 다큐멘터리 문제의 화면 방영 이후 지난 유승옥의 발언은 모두 거짓처럼 퇴색 됐으며 이로 인해 유승옥의 노력을 장점으로 판단하여 인연이 되었던 여러 관련주 분들이 난색을 표하며 진실규명을 요구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유승옥과 가슴 성형수술 해명 자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프로페셔널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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