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진주서 전지훈련 실시…실업연맹전도 출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GS칼텍스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진주에서 추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3일부터 6일까지 하동에서 열리는 실업연맹전에 출전하는 총 10일간의 외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외부훈련을 통해 선수단은 끈끈한 조직력을 완성하고, 유망주들의 실력 향상을 도모하여 오는 10월 10일 개막 예정인 2015-2016시즌 우승을 노린다.

GS칼텍스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오전, 오후 두 차례씩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진주에서는 진양호의 일년(365)계단 오르기 등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선명여고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강화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GS칼텍스에 있어 진주는 ‘약속의 땅’과도 같다. 선수단은 2013-2014시즌을 준비하며 진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승승장구를 거듭하며 V-리그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어서 9월 4일부터 9일까지 경상남도 하동에서 열리는 2015 한국실업연맹전 ‘번외 경기’에 참가한다. 2015 한국실업연맹전은 여자부 양산시청 등 5개팀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GS칼텍스는 국가대표 나현정, 이소영과 정지윤, 한송이, 외국인 선수 캣벨 등 주전급 선수를 제외한 9명이 출전, 실업 3개팀과 번외 경기를 갖는다. GS칼텍스는 지난 2014년 8월과 2015년 4월에도 한국실업연맹전에 참가해 유망주 선수들에게 실전 경기 경험을 부여하며 기량 발전을 꾀했다.

GS칼텍스 이선구 감독은 "이번 외부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평소 출전기회가 많지 않은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 2015~2016 시즌에는 우승으로 GS칼텍스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새로운 시즌을 앞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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