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용팔이' 고 사장(장광)이 황 간호사(배해선)를 죽였다.

27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8회에서 황 간호사는 비서실장(최병모)에게 전화를 해 자신을 한여진(김태희) 곁으로 돌려보내라며 협박했다.

이에 비서실장은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말했고, 황 간호사는 자신을 바보로 아는 것이냐며 화를 냈다. 그 때 트럭 하나가 황 간호사가 전화를 하고 있는 공중전화 박스로 돌진했다. 트럭에 치인 황 간호사는 죽고 말았다.

비서실장은 황 간호사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그의 이름을 불렀다. 때마침 그의 곁을 지나치던 고 사장은 "세상에는 말로 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죠?"라고 말해 황 간호사를 죽인 사람이 바로 그임을 짐작케 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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