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부터 티아라까지' 한중스타 中 베이징서 공익공연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비, 티아라를 비롯한 한국 스타들이 중국 공익공연에 나설 전망이다.

한중 스타들이 함께 하는 '주주아이(玖玖愛) 한중스타대형공익콘서트'가 오는 10월 11일과 10월 23일 각각 톈진(天津)의 올림픽센터와 베이징(北京)의 노동자체육관에서 거행된다고 중국 현지 공익시보(公益時報), 베이징신보(北京晨報) 등이 지난 25일, 26일 보도했다.

이번 공익공연은 중국 쓰촨(四川)성에 본사를 둔 중화권 라면류 대기업 주주아이사와 베이징 엔터테인먼트기업 페야양(飛揚)천하 미디어사가 공동 주최하며 중국 사회복리기금회에서 협찬하기로 했다.

한국에서는 비, 린, 원더걸스, 틴탑, 비투비, 티아라 등 유명 스타들을 초청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는 계획이 잡혀있으며 홍콩에서는 판웨이보, 샤오야쉬안, 차오거, 장신저 등, 중국 내륙에서는 탄웨이웨이, 웨이천, 왕징량 등이 공연에 나서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베이징 현지 주최 측인 페이양 천하는 "거액의 자금을 투자해 근 10년 간 가장 인기가 높았던 아시아 대중가수들을 초청해 창의적인 공익공연을 펄치게 됐다"고 현지 매체에서 전하고 "베이징과 톈진 지역 대중들의 최신 음악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형 공익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더걸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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