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2' 이기홍, 내한 전 엉뚱 한국어 실력 '반전 매력'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메이즈 러너2')의 이기홍이 엉뚱한 한국어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영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 홍보차 내한할 예정이다.

이기홍은 그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왔다. 최근 한국 팬이 선물한 그림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한국어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 한 차례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기홍은 최근 내한 소식을 들은 한국 팬들과 트위터로 대화를 나눠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자신을 보러 오겠다고 한 팬을 향해 "수업을 가시는개 무지더 중요합니다. 학요 가주세요. 한국에 다시 올게요"라며 진심을 담은 답변을 보냄과 동시에 서툴지만 귀여운 한국어 실력을 선보여 미소 짓게 했다.

이처럼 이기홍이 SNS를 통해 한국 팬들을 향해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는 만큼 그가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 내한 행사를 통해 어떤 팬 서비스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한편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그린다. 내달 17일 개봉.

[영화 '메이즈 러너2'의 이기홍.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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