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中서 "송승헌 형 열애 축하…사랑엔 국경없어"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영화 ‘파풍’ 홍보에 나선 최시원이 선배 송승헌과 유역비의 열애를 축하했다.

최시원(29)이 지난 6일 홍콩, 지난 7일 광저우에서 열린 '파풍' 시사회에 참석한 석상에서 이같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고 신식시보(信息時報), 양청만보(羊城晩報) 등이 8일 보도했다.

우선 최시원은 홍콩 장군오에서 열린 6일 시사회에서 "승승헌은 좋은 선배이다"고 현지 매체에 밝히고 "두 사람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시원이 홍콩 시사회를 종료할 무렵에는 한 팬이 최시원과의 작별에 눈물을 쏟기도 했으며 "나도 울고 싶다. 팬이 울기 때문에 나도 울고 싶다"고 최시원이 현지 매체에 밝히기도 했다.

최시원은 지난 7일 광저우에서 가진 시사회 인터뷰에서도 송승헌과 유역비에 관한 질문을 받은 뒤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고 전하고 "한국인이든 중국인이든 그것은 사랑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시원이 이번에 주연한 중국 영화 '파풍'은 사이클 선수들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청춘물로 지난 6일 중화권에서 개봉했다.

최시원은 현재 군입대를 준비 중이지만 지난 4월부터 중국 모델 출신 여배우 류원(劉雯.27)과 '워먼샹아이바(我們相愛吧)'라는 장쑤위성 리얼리티 프로에 예비 연인으로 함께 출연하며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인으로 발전할지 중국 현지에서 관심을 받아 왔다.

[최시원 송승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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