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중국 우한 김종국 기자]김신욱이 한일전 원톱으로 출격한다.

한국은 5일 오후 7시20분(한국시각)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일본을 상대로 2015 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슈틸리케 감독은 선발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한국은 김신욱이 공격수로 출전하고 김민우 주세종 이용재가 측면 공격을 이끈다. 정우영과 장현수는 중원을 구성하고 수비는 이주용 김영권 김기희 정동호가 맡는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한국은 지난 중국전과 비교해 장현수 김영권 김승규를 제외한 8명의 선수가 교체됐다.

한국은 이번 한일전에서 상하의 흰색의 원정유니폼을 착용한다. 반면 일본은 상의 파랑색의 홈유니폼을 입고 한국전에 나선다.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전적에서 40승22무14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한일전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이 일본에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2010년 5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평가전 2-0 승리다. 일본은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 알제리를 이끌고 한국에 4-2 완승을 거뒀던 할릴호지치 감독이 팀을 이끈다.

▲ 2015 동아시안컵 한일전 선발출전명단

공격수 - 김신욱(울산)

미드필더 - 김민우(사간 도스) 주세종(부산) 이용재(나가사키) 정우영(빗셀 고베) 장현수(광저우 푸리)

수비수 - 이주용(전북)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기희(전북) 정동호(울산)

골키퍼 - 김승규(울산)

[한일전에 원톱으로 출격하는 김신욱.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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