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에 유역비까지…대륙 여신들, 韓남자와 사랑에 빠졌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탕웨이(36)에 이어 유역비(28)까지 대륙의 여신들이 한국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

영화 '만추'로 국내 관객들에게 유명했던 탕웨이는 지난해 7월 '만추'의 김태용(46) 감독과 열애에 이어 결혼까지 골인하며 한국과 중국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다"며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탕웨이의 경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남편 김태용 감독을 만난 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굉장히 행복하다"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영화 '천녀유혼' 리메이크작에 출연해 국내 관객들에 얼굴을 알린 유역비는 청순한 미모로 대륙을 사로잡은 톱스타다.

남자친구 배우 송승헌(39)과는 중국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제3의 사랑'에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인연 맺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해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

송승헌이 과거 자신의 이상형으로 "나이가 들어갈수록 '청순하다', '섹시하다'가 아니라 청순하면서 섹시한 여자가 좋다"며 "그런 여자가 있다. 어느 때 보면 한없이 청순한데 어떤 때 보면 한없이 섹시한 여자가 있다"고 말한 사실이 덩달아 화제가 됐는데, 네티즌들은 유역비가 송승헌의 이상형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사진 위부터 탕웨이-유역비, 탕웨이-김태용, 송승헌-유역비 = 마이데일리 사진DB-영화사 봄 제공-송승헌 트위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