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열애보도 일주일전 "누가 있어야…" 결혼언급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송승헌이 열애설 일주일 전 "누가 있어야 결혼을 하지"라는 발언을 해 새삼 눈길을 끈다.

5일 중국의 한 매체는 "유역비와 송승헌이 영화 촬영을 하며 인연을 맺었고 현재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유역비의 별장에서 그의 부모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 측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 열애사실을 곧바로 인정했다.

지난달 28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미쓰 와이프'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송승헌은 "결혼하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어, 갓 공식연인이 된 유역비와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송승헌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깜짝 결혼발표를 한 원빈, 배용준을 언급하며 부럽다고 말했다. 이에 "이러다 그들처럼 갑자기 결혼하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송승헌은 한참 미소를 짓더니 "어떻게 갑자기 가겠나. 누가 있어야 가지"라며 열애 사실을 숨겼다.

한편 송승헌은 공교롭게도 이날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미쓰 와이프' VIP 시사회에 참석, 취재진 앞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직접적으로 열애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승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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