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첼시 홈구장에서 FA컵 우승 퍼레이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 레이디스의 사상 첫 FA컵 우승을 이끈 ‘지메시’ 지소연(24)이 홈구장에서 우승컵 퍼레이드를 펼친다.

지소연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첼시와 피오렌티나의 친선경기 전반전이 끝난 뒤 팬들에게 우승 인사를 할 예정이다.

스탬포드 브리지는 첼시 남자팀의 홈구장이다. 지소연은 지난 4월 잉글랜드선수협회(PFA)가 선정한 2015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뒤 이곳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한 적이 있다.

지소연은 올 시즌 첼시 레이디스의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2일 영국 축구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FA컵 결승전서 노츠 카운티를 상대로 전반 37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첼시 레이디스에 우승컵을 안겼다. 이는 첼시 레이디스 사상 첫 FA컵 우승이다.

[사진 = 영국축구협회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