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도은영, 새 앨범 발표 앞두고 사망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도은영이 3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32세. 도은영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도은영의 사망 소식은 절친했던 가수 연규성이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연규성은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 어제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라고 전하며 애도했다.

연규성은 "은영이의 가수로서의 새 출발을 위해 제 노래 '슬픈노래' 를 리메이크해 녹음도 다 해놓고 뮤비도 다 찍고 이제 발표만을 남기고 있었는데…"라며 "며칠 전에도 만나 밝게 웃으며 함께 녹음했는데 정말 믿기질 않네요. 은영이를 사랑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 은영이가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명복을 빌어주세요"라고 전했다.

2005년 MBC 드라마 '굿세어라 금순아' OST로 데뷔한 도은영은 2012년 케이블채널 tvN '슈퍼디바2012'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도은영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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