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양, 카잔 200m 자유형 1분 45초 20으로 은메달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카잔 세계수영선수권에 참가중인 중국의 수영스타 쑨양이 200m 자유형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쑨양(SUN)이 지난 4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 45초 20을 기록해 영국의 가이(GUY)에 근소한 차로 뒤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중국 신화통신, 텅쉰 스포츠 등이 4일 밤 보도했다.

이날 결선에서 쑨양은 150m 지점까지 1위를 지켰지만 마지막 50m를 앞두고 영국의 가이에 역전을 허용했다.

영국 가이가 1분 45초 14를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독일의 비더만(BIEDERMANN)이 1분 45초 38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중국의 쑨양은 당일 앞서 800m 자유형 예선 경기를 치렀으며 7분 47초 87을 기록해 예선 6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남자 자유형 800m 결선 경기는 5일 열린다.

[쑨양.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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