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쩔어'vs'우사말'…빅뱅끼리 경쟁은 시작됐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의 신곡이 다시 한번 경쟁구도를 펼치며 음원차트를 강타했다.

5일 0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빅뱅 'MADE' 프로젝트 앨범 'E'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쩔어'는 공개 직후 멜론, 엠넷, 지니, 벅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몽키3, 소리바다 등 9개 음악사이트 음원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멜론에선 '쩔어'가, 지니, 엠넷을 비롯한 나머지 음악사이트에선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가 정상을 차지하며, 나란히 발표한 빅뱅의 신곡 2곡이 경쟁을 펼치는 구도라 눈길을 끈다.

'쩔어'는 멤버 지드래곤과 탑이 결성한 유닛 GD&TOP의 5년만에 신곡으로, 이들의 생각이 녹아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힙합곡이다.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는 신세대의 사랑 방식과 심리를 감성적으로 드러냈다.

이밖에 음원차트 상위권에는 걸그룹 원더걸스 '아이필유'(I feel you), 밴드 혁오의 '위잉위잉', 가수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등이 랭크됐다.

[그룹 빅뱅.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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