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예체능' 유리, 이재윤에 "계속 그렇게 벗고 나올 거?" 발그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배우 이재윤의 명품 몸매 노출에 볼이 발그레해졌다.

4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남양주 3대 가족 수영단과 세 번째 공식 경기를 가진 우리동네 수영반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번째 대결을 위해 수영장에 집결한 우리동네 수영반. 이에 구원투수 이재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자 서지석과 성훈은 "아 왜 벗고나와", "왜 벗고 나오는 건데"라고 원성을 토해냈다.

이에 강호동은 "지난 방송 후 몸매가 화제가 된 걸 알고 있냐?"고 물었고, 이재윤은 "실시간 검색어 1위도 해보고, '참몸'이라는 수식도 붙고, '우리동네 예체능' 재출연도 해서 회사에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재윤은 이어 "그래서 '혹시 오늘 잘 하면 고정이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가지고 왔다"는 야망을 내비치며 "일단 잘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때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있던 유리가 "고정을 해도 계속 그렇게 입고 나올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호동은 유리가 모자 틈새로 이재윤을 훔쳐보고 있었다고 놀려댔고, 유리는 "그게 아니라 너무 민망해서"라며 얼굴을 붉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우리동네 수영반은 남양주 3대 가족 수영단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꿈에 그리던 1승을 거머쥐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강호동, 정형돈, 서지석, 션, 성훈, 유리, 강민혁, 코치 최윤희, 류윤지, 유정남이 출연하고 있으며, 이날 방송에는 이재윤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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