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종아리 타박상 호소…박찬도로 교체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삼성 구자욱이 교체됐다.

구자욱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말 수비부터 우익수 수비를 박찬도에게 넘겼다. 4회말 선두타자 오정복의 우중간 타구를 따라가던 구자욱은 타구를 처리했으나 중견수 박해민과 경미한 충돌이 있었다. 삼성 관계자는 "왼쪽 종아리에 가벼운 타박상이 있다"라고 했다.

한편, 구자욱은 6-0으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KT 선발투수 저스틴 저마노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 깔끔한 중전안타를 날렸다. 2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1987년 이정훈(빙그레)에 이어 역대 1군 데뷔 첫 시즌 최다연속경기안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구자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