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8월 10일부터 월요일 경기한다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월요일 경기가 부활한다.

KBO는 8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경기가 우천 등으로 거행되지 못할 경우 해당 경기를 월요일에 거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KBO는 이날 오전 KBO 회의실에서 2015년 제 5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를 결정했다.

KBO는 "올시즌 늘어난 우천 연기 경기로 인해 포스트시즌과 프리미어 12 대회 참가 일정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8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토, 일요일 경기가 우천 등으로 인해 거행되지 못할 경우 해당 경기를 월요일에 거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9월 15일 이후 편성되는 우천 잔여 경기 일정은 별도 시행세칙을 정해 9월초에 발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일정 등으로 인해 한 시즌 내내 월요일 경기를 치른 KBO리그는 올해도 결국 8월부터 월요일 경기를 펼치게 됐다.

[서울 잠실구장.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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