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4호 홈런 폭발 (1보)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우중월 투런홈런을 때렸다.

최근 5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가고 있는 추신수는 팀이 4-2로 앞선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휴스턴 선발 랜스 맥컬러스와 만난 추신수는 볼카운트 2-1에서 95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7월 31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경기만에 터진 시즌 14호 홈런. 이 홈런으로 시즌 50타점도 돌파했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 홈런 속 2회초 현재 6-2로 앞서 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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