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혁오 열풍 잠재우고 이틀째 음원차트 정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예은, 유빈, 선미, 혜림)가 남다른 저력을 보이고 있다.

3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원더걸스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 타이틀곡 '아이 필 유'(I Fell You)는 4일 오전 7시 멜론, 엠넷,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몽키3, 소리바다 등 음악사이트 음원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원더걸스 타이틀곡 '아이 필유'는 박진영의 자작곡으로 프리스타일 장르다. 이 장르는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장르로, 신스 악기와 싱코페이션 기반의 화려한 리듬이 특징이다. 멤버들이 직접 연주에 참여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80년대 레트로 풍의 그루브한 리듬과 매혹적인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원더걸스 멤버들이 타이틀곡을 제외한 전 수록 곡을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

이밖에 음원차트 정상에는 밴드 혁오의 '위잉위잉', 가수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걸그룹 에이핑크 '리멤버'(Remember) 등이 랭크됐다.

[걸그룹 원더걸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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