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원더걸스, 공식 컴백무대 마쳤다…혜림 자작곡 사전녹화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밴드로 변신한 원더걸스가 공식적인 컴백 무대를 마쳤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2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 쇼케이스 개최나 신곡 음원이 발표되기도 전에 미리 팬들에게만 준비한 무대를 선보인 것.

이날 원더걸스 네 멤버는 새 앨범 ‘REBOOT’(리부트) 수록곡 ‘Candle’(캔들)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곡 피처링에 참여했던 래퍼 팔로알토는 불참했다. ‘캔들’은 멤버 혜림의 자작곡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풍기는 80년대 뉴웨이브 장르의 댄스 곡이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캔들’ 무대에서는 악기 연주를 하지 않고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전 녹화 현장에는 수십명의 팬들이 참석해 식지 않은 원더걸스의 인기가 증명됐다는 후문이다.

타이틀곡 ‘I Feel You’(아이필유) 무대는 다음주 생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3일 ‘I Feel You’를 포함한 정규 3집 앨범 ‘REBOOT’ 음원을 공개하며, 오후 8시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진다.

[원더걸스.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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