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석민·채태인 선발 제외, 백상원 7번·3루수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삼성 박석민과 채태인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박석민은 1일 잠실 두산전서 경기 초반 빠졌다. 허리 통증을 호소, 몸을 옳게 숙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류중일 감독은 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스윙은 되는데 몸을 앞으로 숙이는 게 불편한 상태다. 수비하는 게 쉽지 않다"라고 했다. 박석민은 이날 대타로 대기한다. 3루수는 백상원이 맡는다. 타순은 7번.

채태인은 4경기 연속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고질적인 무릎 통증에서 완벽하게 벗어나지 못했다. 구자욱이 1번 1루수로 나서고, 박찬도가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석민과 채태인이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이승엽이 5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삼성은 이날 구자욱(1루수)-박해민(중견수)-야마이코 나바로(2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이지영(포수)-백상원(3루수)-박찬도(우익수)-김상수(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박석민(위), 채태인(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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